1,063 0 0 0 21 0 11년전 0

동피랑사람들과 전국노래자랑

누구나 생각하는 동화는 뽀송하게 마른 빨래처럼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동화는 조용한 마을에 내려앉은 UFO 같다. 또 다르게 말하면 손가락 끝으로 ‘톡톡’ 자판을 두들겨 써 내려간 동화가 아닌, 몽당연필로 ‘꾹꾹’ 눌러쓴 것 같은 느낌이 들게도 한다. 마치 가슴 위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그래도 동화는 마음 한곳을 그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고 싶게 만든다.
누구나 생각하는 동화는 뽀송하게 마른 빨래처럼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동화는 조용한 마을에 내려앉은 UFO 같다. 또 다르게 말하면 손가락 끝으로 ‘톡톡’ 자판을 두들겨 써 내려간 동화가 아닌, 몽당연필로 ‘꾹꾹’ 눌러쓴 것 같은 느낌이 들게도 한다. 마치 가슴 위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그래도 동화는 마음 한곳을 그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고 싶게 만든다.
저자 : 최모림

저자 최모림은 1968년 동피랑 마을이 있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숨 쉬는 국새이야기』『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등이 있다. 다음 이야기는 탈북 청소년과 마음이 ‘짠’해지는 가난한 아빠들의 이야기를 모은 동화를 준비하고 있다.
.

그림 : 윤남영

그린이 윤남영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미술 교육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도시 곳곳의 특징을 담는 벽화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화의 배경이 되는 동피랑 마을에도 선생님이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