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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ience of Taekwondo

우리는 ”태권도는 과학적인 무도요 스포츠다“라는 말을 항상 들어왔고 써 왔다. 그런데 필자의 우둔함 때문인지 태권도의 무엇이 과학적인지 딱 부러지게 말할 수가 없었다. We have commonly heard and said “Taekwondo is martial art and sport of science.” Due to my shortage in the knowledge, however, I have not been able to pinpoint what aspects of Taekwondo make its own scientific features. 물론 태권도와 과학은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은 잘 안다. 모든 우주에 존재하는 물체들은 크나 작으나 역학(力學)법칙의 지배 하에서..
우리는 ”태권도는 과학적인 무도요 스포츠다“라는 말을 항상 들어왔고 써 왔다. 그런데 필자의 우둔함 때문인지 태권도의 무엇이 과학적인지 딱 부러지게 말할 수가 없었다.
We have commonly heard and said “Taekwondo is martial art and sport of science.” Due to my shortage in the knowledge, however, I have not been able to pinpoint what aspects of Taekwondo make its own scientific features.

물론 태권도와 과학은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은 잘 안다. 모든 우주에 존재하는 물체들은 크나 작으나 역학(力學)법칙의 지배 하에서만 운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 동작들 역시 이 역학 법칙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As we know, of course, Taekwondo cannot be explained enough without science. For all the substances in the universe, whether they are large or small in sizes, make their movements only under the laws of dynamics. The movements in Taekwondo also cannot do away with these laws of dynamics.

그런데 태권도 기술에 배인 과학 원리들을 고차원적인 물리학이나 생체역학을 동원해 읽어내려면 웬만한 이들에겐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다. 쉽게 손이 갈 만한,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며 책장을 넘길만한 기본적인 지침서가 필요했다.
It won’t be easy, however, for ordinary people to mobilize all those advanced physics or bio dynamics to analyze such scientific principles embedded in Taekwondo techniques. That was the point where I started to think to write a basic manual that anybody could pick up and read through easily.
그래서 태권도와 과학의 관계를 학창시절 배웠던 수준으로 끌어내려 이리저리 빗대어 보았다. 그러다보니 이런 식으로도 비추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태권도와 과학과의 모든 관계를 명확히 밝혀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태권도를 과학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이 볼 수 있는 안목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과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태권도가 보이기 시작하면 태권도 기술에 대한 분석능력과 이해의 폭이 넓어져 실력향상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Therefore, I have tried efforts to see Taekwondo from scientific point of view to the extent that the level of science stays as high as to fit high school students. Thus, I have come to conclusion that this could open another way of perspectives to look into Taekwondo. Even though this book could not define every aspect of Taekwondo in light of science, I am confident that it will provide you with a new perspective through scientific study. Also, I believe that it will bring meaningful achievement in enhancing Taekwondo techniques as the capabilities in analysis and comprehension on Taekwondo techniques improves through the lever of science.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태권도 교본도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몰랐던 과학을 배울 수 없을 것이며 알지 못했던 태권도의 ‘비법(秘法)’을 배울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태권도를 수련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미 알고 있을 ‘태권도’와 ‘과학’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 책은 태권도 교본이면서 동시에 과학책이기도 하다. 태권도를 알면 과학이 보이고 과학을 알면 태권도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This is not a book of science. Nor is this a Taekwondo manual. For, you won’t be able to learn science, nor secrets of Taekwondo through the book. This book is all about ‘Taekwondo,’ and ‘science,’ only to the extent anyone who has ever exercised Taekwondo would already know. Ironically, however, this book will function as a book of science, and as a Taekwondo manual. For, those who know Taekwondo would get to know more about science, and vice versa.

이제껏 무의식적으로 행하던 태권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과학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태권도의 세계. 태권도로 배우는 과학,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테마다.
If you take closer looks at Taekwondo, you will be able to find out how science works vividly in it. The world of Taekwondo based on principles of science, and science that you can learn through Taekwondo - these are the two main themes of the book.
Master Jung Kyu Lee (사범 이정규)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1997년 졸업과 더불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미국으로 건너와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2008년 태권도신문에 태권도 사범으로 살아오면서 경험한 바를 수필로 6개월간에 걸쳐 연재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의 눈물과 웃음을 주는 메시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후 이 경험들은 한 권의 책으로 묶여‘Journey of Master Lee’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 밖에도 각종 유명 무술 웹 사이트에서 무예 칼럼이스트로 활동 중이며 현재는 미국 조지아 주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가족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외에 다른 분야로까지 그 관심과 배움을 넓혀야 태권도의 위상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먼저, 과학 분야로 태권도인의 시선이 돌려져야 한다는 생각에 태권도와 과학을 접목하여 이 책을 기획하였다. 그리고 아직도 태권도를 통해 삶과 인생, 사물을 관조하는 눈을 뜨길 바라면 배움에 목마른 길을 가고 있다.

Graduation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in Physics.
He was born in Republic of Korea, and majored in physic at college. On graduation, he immigrated into USA only with a backpack in 1997, and started to teach Taekwondo. In 2008, he had contributed essays on Taekwondo newspaper, regarding his experiences as Taekwondo master for 6 months consecutively, and received evaluations that the essays were full of messages with tears and laughter from many people. Later on, the essays were published in a book under the title ‘Journey of Master Lee.’ On top of that, he is currently working as a martial art columnist on multiple numbers of martial art websites, and living together with community people as family in a remote town in Georgia, USA. The author has argued that Taekwondo can broaden its horizon only when men of Taekwondo would have broader range of interests and learning, and as part of an ongoing effort, he has published this book to link Taekwondo with science. He is still seeking for a way to intuition on such things as life, humans, objects etc. through Taek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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