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니빅

파깨비의 철학노트

이창후 | 상아기획 | 7,200원 구매

1 0 1,963 48 0 3 2013-03-18

이 책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철학 학부생을 위한『전과』라고 대략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보던 전과를 기억하시 는지? 이 책도 철학도들을 위한 전과나 학습서로서 만들어진 것이다. 즉, 관련된 여하한 내용들을 대략 추려서 다 모아 놓은 책이다. 그럼 이 책은 어떤 사람들을 위한 전과일까? 여러분이 대학 강의실에 서 전공으로든 필수로든 철학 관련 강의들을 들었다면, 학기가 끝나고 성적을 받고 나자, 강의실에서 들었던 그 난해하고 복잡한 내용들이 방학 기간에 거의 모두 사라지고 없음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래서 몇 달 후, 혹은 몇 년 후에 그 내용들을 상기하려고 하면 철학자들의 가장 유명한 말 몇 마디 밖에 기억에 남지 않을 것이다. 철학의 ..

태권도현대사와 길동무하다

서성원 | 상아기획 | 10,500원 구매

0 0 2,679 141 0 1 2013-03-18

역사에는 비약이 없다. 저절로 이뤄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의미다. 현재 태권도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은 과거의 언젠가에 역사적 연원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현대의 거울이라 하지 않는가. 그러나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태권도 역사에 별다른 관심이 없고,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태권도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학생들이 생각 외로 많다. 이 책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역사서의 하나다. 학생들이 쉽게 읽도록 평이하게 썼고, 관련 사진을 많이 곁들였다. 따라서 학생들이 해방 이후 태권도 현대사의 발자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태권도심경

이창후 | 상아기획 | 5,600원 구매

0 0 1,495 12 0 2 2013-03-18

이 책의 내용은 주로 이광희 사범님의 가르침을 정리하면서 내가 수련생들을 가르칠 때 강조하는 내용을 일부 덧붙여 놓은 것이다. 앞에서부터 읽어 나가라. 읽다가 한 문장이라도 마음에 와 닿으면 거기에서 머물라. 이 책 전체의 내용이 그 한 문장에모아진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즉 그 한 문장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차례대로 매들려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다 이해한 것이다.

천명도장 만들기

조성길, 조성천 | 상아기획 | 11,900원 구매

0 0 1,749 33 0 1 2013-03-18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동양의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동양의 지혜는 비단 우리 동양만의 것은 아니었다. 모든 인류가 태초에 공유하던 우주의 지혜였다. 하지만 서양의 문화와 문명이 세계를 정복해버린 이후에 동양에서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지혜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몸에 관한 것이다.

말해라 말해

황성길 | 상아기획 | 6,000원 구매

0 0 1,860 119 0 1 2013-03-18

세월이 지날수록 깨달음의 너비도 넓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을 초월하지 못하고 냄새만 물씬대는, 어리석고 노둔한 범인(凡人)의 나이 듦이 섭섭하고 또 심심하다. 불삼숙상하(不三宿桑下) 남에게 도움이나 배움이 받기 싫어 살부살조(殺佛殺祖)할 스승 없이 시의 형식을 빌어 선(禪) 정신을 표현하는 공부를 혼자 하였으나 불행하게 가슴속이 텅 비어지지 않는다. 깨달음마저 부정하는 공(空)에 대한 쾌감을 소화시키지 못한 채 문장마다 못쓸 나부랭이만 늘어놓다보니 공병(空病)에 걸린 오만함이 헤아릴 수 없다. 또한 무아(無我)와 윤회에 어지러운 자신이 굳어버린 관념으로 불립문자(不立文字) 부처님의 상호(相好)에 졸렬한 글을 붙이는 불두착분(佛頭着糞)의 누를 저질렀다.

비심비비심

황성길 | 상아기획 | 4,800원 구매

0 0 1,872 89 0 1 2013-03-18

「세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황성길의 산문집. 맨몸으로 비움의 종착역, 목적지를 향해 조금씻 조금씩 헤엄쳐 가면서 주변의 이야기들을 즐겁게 정리하고 있다.